우대빵부동산, 매수인 정보 알려주는 ‘손님 있어요’ 서비스 시작

부동산 매수인·매도인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우대빵부동산의 ‘손님 있어요’ 서비스. 우대빵부동산 제공

부동산 중개보수 ‘반값 할인’을 앞세워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매수인과 매도인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손님 있어요’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주택을 구하는 정보와 주택을 매물로 내놓는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라고 우대빵부동산 측은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대빵부동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는 우대빵’ 앱을 설치한 후 ‘아파트 찾는 손님’ 메뉴를 클릭하면 그 지역의 특정 단지를 찾는 손님들의 명단을 볼 수 있다. 명단에 있는 사람 중 자신과 매칭이 가능한 이가 있을 경우 ‘우리집 소개해 주기’를 클릭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전달돼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이미 특허가 출원됐다.

우대빵부동산은 이번 서비스 개시로 주택 거래 건수가 늘어나고 거래 기간도 기존보다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대빵부동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도인과 매수인이 최적화된 주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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