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정지된 원전 '한빛 4호기' 재가동 임박…공극 문제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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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납건물 공극 문제로 멈추어 섰던 한빛 4호기의 재가동이 임박했다.
한빛 4호기는 2017년 점검 중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다수의 구멍(공극)이 발견돼 안전성 논란이 발생했다.
2017년 5월18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정기검사는 공극에 대한 보수를 마치고 원전 재가동을 위해 안전성에 문제없는지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원안위는 장기간 작동하지 않은 한빛 4호기를 재가동하는 만큼, 추가 점검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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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16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격납건물 공극 문제로 멈추어 섰던 한빛 4호기의 재가동이 임박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제168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한빛 4호기 원자로 임계 전 정기검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
한빛 4호기는 2017년 점검 중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다수의 구멍(공극)이 발견돼 안전성 논란이 발생했다.
2017년 5월18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정기검사는 공극에 대한 보수를 마치고 원전 재가동을 위해 안전성에 문제없는지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검사에서는 격납 건물 내부 철판(CLP) 300개소의 기준 미달, 콘크리트 공극 140개, 철근 노출 23개가 발견됐다.
이에 원안위는 구조건전성 평가와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공극 및 노출 철근에 대해서는 보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증기 발생기, 격납건물 청결도에 대한 검사도 이뤄져, 적절함이 확인됐다.
원안위는 장기간 작동하지 않은 한빛 4호기를 재가동하는 만큼, 추가 점검도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원안위는 원자로 임계 전·후 및 출력 상승 과정에서 잔여 검사항목 점검한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핵반응이 유지되는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출력 상승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신청한 기장연구로 원자로건물 일반배치도 등의 변경을 위한 건설변경허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월성 3·4호기 냉각재 충수라인 배관의 오리피스 형태를 변경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이용시설 건설ㆍ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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