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상장폐지 후 인터뷰 취소…"심신불안"

임은진 2022. 12. 8.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되자 장현국 대표가 예정됐던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법원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에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닥사가 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고자 본안소송,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임직원에 이메일 보내 안타깝고 미안한 심경 전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되자 장현국 대표가 예정됐던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세상의 모든 지식'에 출연해 라이브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채널 제작진은 공지에서 "위메이드 측에서 장 대표의 심신이 불안한 상태여서 인터뷰가 불가하다고 오늘(8일) 아침에 통보해왔다"고 알렸다.

다만 장 대표는 전날 위메이드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위믹스 상장 폐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임직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7일 위메이드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낸 세 건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8일 오후 3시부터 닥사 소속 4개 거래소에서 퇴출당했고, 내년 1월 5일부터는 위믹스를 다른 지갑으로 옮기는 출금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법원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에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닥사가 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고자 본안소송,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