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의 '쓱세일' 화답" 이마트, 전직원에 특별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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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행된 이마트의 '쓱세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이마트가 전직원에 격려 차원에서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3일 약 2만6000명에 달하는 전직원에게 10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격려금은 지난달 18~20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된 쓱세일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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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2만6000명 직원에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지급 예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난달 진행된 이마트의 '쓱세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이마트가 전직원에 격려 차원에서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3일 약 2만6000명에 달하는 전직원에게 10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모바일 상품권은 이마트 기프티콘인 '이마티콘'으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특별격려금은 지난달 18~20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된 쓱세일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이마트 직원들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덕분에 좋은 성과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는 프로야구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쓱세일 행사를 열었다. SSG랜더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야구단이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기획된 쓱세일은 최대 50% 할인, 1+1 행사 프로모션을 쏟아냈다.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1시간 이상 계산 대기줄이 생기기도 하고 예상보다 상품이 일찍 품절되기도 했다.
하지만 쓱세일 매출은 계획 대비 140%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편, 이번 특별격려금은 이마트 노조의 요구에 정 부회장이 화답한 성격이 짙다. 지난달 21일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사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을 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쓱세일 3일 동안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 뜰 새 없는 3일을 보냈다"며 "이마트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2023년 임금협상 대해서도 진정성을 보이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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