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수석대표, 내주 인니서 만난다(종합)

노민호 기자 2022. 12.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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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다음주 인도네시아에서 만난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는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미·한일 및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에 임할 계획이다.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들은 이번 연쇄 협의를 통해 북한의 올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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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한미·한일·한미일 협의… "한반도 상황 평가 공유"
왼쪽부터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공동취재) 2022.6.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다음주 인도네시아에서 만난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는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미·한일 및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에 임할 계획이다.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들은 이번 연쇄 협의를 통해 북한의 올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차례를 포함, 총 31차례에 걸쳐 6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또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준비 동향과 내부 정세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전망이다.

한미일 등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안보리 차원의 공동 대응뿐만 아니라 사이버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독자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교부는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3국 대표는 유선협의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북핵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며 "이번 대면 협의를 통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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