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 시연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5G기반 증강현실(AR) 항공정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트원은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항공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의 첫 시연에 나선다.

에이트원이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에이트원 CI. [사진=에이트원]

에이트원은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서비스, 유아이헬리콥터 등 총 5개 기업, 기관들과 기술협력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약 32개월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의 개발 성과를 거뒀다.

해당 시스템은 항공운항과 항공기의 대수리(Major Repair), 대개조(Major Alteration), 개조(Modification), 외부재도장 등의 중정비 시 전자식기술교범(IETM) 시스템을 비롯한 AR 스마트 글래스 기술이다. 현장에서 유지보수와 원격 정비 작업을 지원한다.

에이트원 컨소시엄 관계자는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은 향후 항공정비 분야 생산성 향상, MRO기술표준 확보뿐 아니라 파생기술을 기반으로 VR·AR·MR 분야와 센서 관련 디바이스로 확대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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