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곳으로 돌아간다"…20승 투수, 메디컬 체크만 남았다 '2년 만에 두산 복귀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승 투수의 KBO리그 복귀가 임박했을까.
두산은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알칸타라가 충분히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고, 알칸타라는 2020년 31경기에서 나와 198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린 알칸타라에게 일본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두산도 적지 않은 금액을 부르면서 알칸타라 재계약에 나섰지만, 결국 일본 구단의 돈보따리를 이기긴 어려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승 투수의 KBO리그 복귀가 임박했을까.
라울 알칸타라(30)은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사람들은 항상 좋았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태극기, 야구공 스티커가 함께 붙여져 있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와 계약해 KBO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KT가 더 강력한 선발을 원하면서 결국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알칸타라에 관심을 보인 쪽은 두산. 두산은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알칸타라가 충분히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고, 알칸타라는 2020년 31경기에서 나와 198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린 알칸타라에게 일본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두산도 적지 않은 금액을 부르면서 알칸타라 재계약에 나섰지만, 결국 일본 구단의 돈보따리를 이기긴 어려웠다.
알칸타라는 한신으로 떠났다.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첫 해 24경기에서 59⅓이닝을 던져 3승3패6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고, 올해는 39경기 38⅓이닝 1승3패1세이브17홀드 평균자책점 4.70에 머물렀다.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기용됐고,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빠르게 움직였다. 올 시즌 지난해 MVP 아리엘 미란다와 계약했지만, 부상으로 3경기 등판 후 방출됐고, 대체 외국인 선수로 브랜든 와델이 왔지만, 11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을 함께 시작한 로버트 스탁도 29경기에서 9승10패 평균자책점 3.60에 그쳤다.
외국인 선수 전면 개편에 나선 가운데 지난 11월 최고 시속 152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딜런 파일을 영입했고, 다른 한 명으로는 알칸타라 영입에 나섰다. 두산 관계자는 "협상이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8일 "현재 메디컬체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父 손웅정 “난 삼류 축구선수, 전성기=내려가라는 신호”
- 박수홍, 오열하며 가정사·마약 루머 언급…“내가 죽으면 ♥아내도 죽는다고”
- ‘후크 결별’ 윤여정 진짜 화난 이유..“루이비통 18억 사치에 불만+깨진 신뢰”
- 기안84 “한혜진 때문에 이혼”…한혜진과 '재혼했어요' 찍나
- 정동원, 16세인데 벌써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
- [SC리뷰] '이혼' 최민환, 해외 투어로 바빠도 삼 남매와 함께…"추억…
- "우울감+번아웃 증상" 은지원, '성인 ADHD' 검사 결과에 '충격' …
- 이정재 "'스타워즈' 출연 제안 몰카인 줄…국가 망신 될까 걱정" ('뉴…
- "장원영 썸네일도 사과해" '피식대학', 지역 비하 사과에도 여론 '부글…
- "좋아하는 사람" 한예슬, ♥남편과 신혼여행 자랑..역시 사랑꾼 [SC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