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무비자 여행 재개되자…MZ세대, 일본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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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입국 관련 규제가 완화된 지난 9월 이후 해외 항공권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부터 무비자 여행이 재개되고, 엔화 가치도 하락하면서 일본으로 떠난 여행객이 급증했다.
10월 들어서는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일본행 여행객이 많이 증가했다.
국내 출발 해외행 항공권 매출 중 일본행 항공권 매출 건수 비중은 올해 7∼9월 13% 수준에 머물렀지만, 10월에는 39%, 11월에는 41%로 비중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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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입국 관련 규제가 완화된 지난 9월 이후 해외 항공권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부터 무비자 여행이 재개되고, 엔화 가치도 하락하면서 일본으로 떠난 여행객이 급증했다.
8일 KB국민카드가 자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회원의 항공업종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해외 항공권 매출 건수는 6월 대비 145% 증가했다.
10월 들어서는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일본행 여행객이 많이 증가했다. 국내 출발 해외행 항공권 매출 중 일본행 항공권 매출 건수 비중은 올해 7∼9월 13% 수준에 머물렀지만, 10월에는 39%, 11월에는 41%로 비중이 커졌다.
일본행 여행객 대다수는 20∼30대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
지난 10~11월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권을 구매한 이들의 나이별 비중은 20대가 41%, 30대가 31%로 20∼30대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오사카행 항공권 역시 20대가 48%, 30대가 25%를 기록했으며, 도쿄행 항공권은 20대가 43%, 30대가 26%였다.
한편 지난달 기준 일본에서 이용한 평균 카드 이용액은 1인당 3만2600엔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3만1000엔)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엔저 영향으로 원화 기준 이용액은 같은 기간 33만2000원에서 31만2000원으로 줄었다고 KB카드 측은 설명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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