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교육지원청, 남양주와 분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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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회는 8일 정례회를 열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구리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구리와 남양주는 지역 특성과 규모가 전혀 다른데 두 도시를 하나의 교육지원청이 전담하면 획일적인 교육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구리시는 1986년 1월 1일 구리읍이 승격되면서 남양주군에서 분리됐으나 교육행정기관은 유지돼 36년간 남양주에 있는 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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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의회는 8일 정례회를 열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구리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구리와 남양주는 지역 특성과 규모가 전혀 다른데 두 도시를 하나의 교육지원청이 전담하면 획일적인 교육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개의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 사이 발생하는 의사결정의 어려움으로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초래된다"며 "두 도시의 상이한 지역 특성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 격차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1986년 1월 1일 구리읍이 승격되면서 남양주군에서 분리됐으나 교육행정기관은 유지돼 36년간 남양주에 있는 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하고 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 인구는 각각 20만명과 74만명이며 면적은 33.3㎢와 458.1㎢로 남양주가 13.8배 크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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