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과 확신이 답이야’…카타르월드컵, 승부차기 포함 PK 성공률 58%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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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PK)의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2022카타르월드컵에서만큼은 예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2번의 승부차기를 비롯해 31번의 PK가 있었지만 18개만 골로 이어졌다"며 "PK 성공률이 58%에 그친 게 단순히 기술과 슛의 강도는 아니다. 모로코와 스페인의 대회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의 골은 시속 53㎞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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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2번의 승부차기를 비롯해 31번의 PK가 있었지만 18개만 골로 이어졌다”며 “PK 성공률이 58%에 그친 게 단순히 기술과 슛의 강도는 아니다. 모로코와 스페인의 대회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의 골은 시속 53㎞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PK 실축으로 고배를 마신 팀들의 사연은 안타깝다. 캐나다는 0-1로 패한 벨기에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경기 시작 9분 만에 얻어낸 PK를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실축했다. 결국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가나도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5분 안드레 아예우(알사드)가 PK를 실축해 16강행이 물거품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폴란드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41분 살렘 알도사리(알힐랄)가 PK를 실축해 0-2로 패했다. 16강전에선 일본과 스페인이 각각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부차기에서 키커 3명이 실축해 짐을 쌌다.
데일리 메일은 “1966잉글랜드월드컵부터 2018러시아월드컵까지 PK 성공률은 71%였다”며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의 성공률은 75%지만 4번째 키커의 성공률은 64%까지 떨어지는 등 멘탈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외 축구인사들도 PK의 중압감에 대해 말을 거들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1년 전부터 선수들에게 개인훈련으로 PK 1000개 소화를 지시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스페인)은 “승부차기를 단순히 복권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고도의 심리전과 킥 기술이 가미돼야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숙제를 잘 마치지 못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크리스 서튼 칼럼니스트와 제이르 조르뎃 스포츠과학 전문가는 “연습이 답이지만 깊은 생각 없이 공을 차야한다. 공을 차기 10~15초 전부터 미리 찰 방향을 정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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