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Holiday Collection

2022. 12.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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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연말을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반짝이는 트리 장식, 리본 달린 선물 상자와 반듯하게 접힌 카드 그리고 엔데믹 이후 다시 파티! 최근에는 백화점이 이들을 제치고 앞에 나서고 있다.

로이비 홀리데이 컬렉션
1년 중 가장 기분 좋은 명절은 크리스마스 아닐까. 피곤한 가족 모임의 의무도 없고, 억지로 고민하는 선물 등의 비생산적인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맞이하는 준비 과정 자체가 즐거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즌이 지금이다. 부장님 세대에게 어렸을 적 크리스마스의 추억은 ‘백화점’일 경우가 많은데, 작년부터 이 등식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미디어 파사드가 불러모은 인파는 12월 한파 속에도 새벽 1시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올해는 바로 옆 롯데백화점이 3층 높이의 파사드를, 한강 다리 건너 더현대는 중정 가득 거대한 트리 숲을 조성하며 분발 중이다. 백화점 안쪽도 알록달록 ‘홀리데이’ 기프트와 패키지로 가득하다. 저작권 문제로 예전처럼 쉬이 들려오지 않는 캐롤송은 덤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의 핵심은 포장이다. ‘오다 주웠어’ 같은 느낌은 안 된다. 레드, 골드, 초록과 반짝이가 어디 한 군데쯤 들어 있어야 한다.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정말 주고 싶은 이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필요하거나 아주 예쁜 것을 주로 고른다. 뷰티 아이템들이 대표적이다. 특별한 컬러, 한정 패키지는 더욱 호가다. 또 베스트셀러나 시그니처 아이템 위주로 구성되는데 용량이나 가격 면에서도 유리한 편이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를 수 있다는 건 뷰티 아이템만의 최대 장점일 것이다.

클라랑스 2022 홀리데이 기프트 컬렉션에는 남녀노소를 위한 선물 아이템이 가득하다. 안티에이징 ‘더블세럼’과 ‘더블세럼 아이’, 24시간 안티 링클과 브라이트닝 케어를 돕는 ‘수퍼 레스토러티브 데이&나이트 크림’, ‘맨 애프터 쉐이브 에너자이저’, 예비맘 필수품 ‘바디 파트너’와 ‘토닉 바디 트리트먼트’, ‘립 컴포트 오일’ 등 베스트셀러가 아이코닉한 레드 박스 안에 담겨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준비를 갖췄다.

빌리프 2022 홀리데이 에디션은 베스트셀러 3종과 스페셜 세트 3종으로 선보인다. 산타클로스가 된 빌리프 유니버스 캐릭터가 허브숍을 찾아오는 장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 등으로 연말 선물을 위한 패키지를 구성했다. 로이비의 ‘센티드 가든 컬렉션’은 모두 세 가지로, 6가지 시그니처 오드퍼퓸을 미니 사이즈로 모두 담은 디스커버리 세트, 핸드 크림 2종, 세 가지 향기의 캔들 미니 트리오로 출시됐다.

아베다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은 ‘3.1 필립 림’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다. 지구 보호를 위해 힘쓰는 두 브랜드가 ‘자연의 경이로움’과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내일을 위한 선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계적인 보태니컬 아티스트 소피 파커가 작업에 참여했으며, 세트에 포함된 스카프와 샤워캡, 파우치는 100% 재활용 페트를 활용했고 모든 종이 패키지는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

클라랑스 홀리데이 기프트 컬렉션
아베다 홀리데이 컬렉션 뉴트리플레니쉬 세트
빌리프 홀리데이 에디션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58호 (22.12.1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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