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나문희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이 감동을 줘서 중간에 엉엉 울며 봤다"

김경희 2022. 12.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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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영웅'의 언론시사회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나문희는 "이 자리에 있는게 부끄럽다. 예전에 악극은 했었는데 윤감독이 '조마리아'를 연기하라고 하더라. 굉장히 결연한 분을 내가 할수 있을지 상당히 망설였다. 예전에 '하모니'를 하며 윤감독과 여러번 봤는데 믿는 구석이 있어서 시켰겠지 생각해서 용기내서 했다."라며 이 작품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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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영웅'의 언론시사회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제균 감독,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나문희는 "후배들이 너무 잘해줬더라. 감독님 음향 스태프 모두나 리드미컬하고 감동을 줘서 중간에 엉엉 울고 웃으며 봤다.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나문희는 "이 자리에 있는게 부끄럽다. 예전에 악극은 했었는데 윤감독이 '조마리아'를 연기하라고 하더라. 굉장히 결연한 분을 내가 할수 있을지 상당히 망설였다. 예전에 '하모니'를 하며 윤감독과 여러번 봤는데 믿는 구석이 있어서 시켰겠지 생각해서 용기내서 했다."라며 이 작품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나문희는 "처음에 아들을 떠나보낸다고 하니 감정이 차올라서 노래를 못하겠더라. 그런 감정을 모처럼 느껴봐서 나름대로 좋았다. 노래 할때는 그냥 그런대로 했다."라며 연기를 하며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는 말을 덧붙였다.

나문희는 "제가 합창 부분에 끼지도 못했는데 이야기를 하고 싶다. 합창이 이렇게까지 잘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멋졌다. 다들 너무 고생했다."라며 합창에 참여한 배우들을 칭찬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은 12월 2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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