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어낸 네이마르, '전설' 펠레 넘본다...브라질 최다골 '정조준'

오종헌 기자 2022. 12. 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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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브라질 역대 최다골 1위에 도전한다.

브라질은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의 골을 더해 전반전에만 한국과의 격차를 4골 차로 벌렸다.

이제 네이마르는 브라질 역사상 최다골 주인공에 도전한다.

현재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A매치 골을 기록한 선수는 '축구황제' 펠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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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네이마르가 브라질 역대 최다골 1위에 도전한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16강에서 대한민국을 4-1로 물리쳤고, 크로아티아는 일본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우선 현재까지 분위기는 매우 좋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에 속했다. 세르비아, 스위스를 상대로 일찌감치 2승을 챙기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던 브라질은 카메룬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0-1 패배였다.

하지만 한국과의 16강전에서 흐름을 바꿨다.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이었지만 브라질은 매우 강했다. 당시 브라질은 네이마르,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세미루,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알리송 베케르 등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시켰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가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6분 뒤에는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까지 나왔다. 브라질은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의 골을 더해 전반전에만 한국과의 격차를 4골 차로 벌렸다. 후반 중반 백승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과는 브라질의 4-1 승리였다.

대승이라는 결과도 좋지만 브라질 입장에서는 네이마르가 부상을 털어냈다는 점이 매우 희소식이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스위스, 카메룬과의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대회 출전 불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한국전에서 복귀해 8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제 네이마르는 브라질 역사상 최다골 주인공에 도전한다. 현재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A매치 골을 기록한 선수는 '축구황제' 펠레다. 펠레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77골을 넣었다. 네이마르가 현재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전에서 최다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사진=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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