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사우디·프랑스 출장 마쳐…"중기금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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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사우디·프랑스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8일 기은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4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SME 뱅크)의 요청에 따라 SME 뱅크 출범식에 참석하고 SME 뱅크 이사회의장과 회의를 가졌다.
SME 뱅크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기은은 2019년부터 설립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여신체계 구축 등 중기금융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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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사우디·프랑스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8일 기은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4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SME 뱅크)의 요청에 따라 SME 뱅크 출범식에 참석하고 SME 뱅크 이사회의장과 회의를 가졌다. SME 뱅크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기은은 2019년부터 설립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여신체계 구축 등 중기금융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윤 행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공통의 소임을 갖고 있는 양 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특히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에 출범식이 열리게 돼 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SME 뱅크의 출범은 사우디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은은 SME 뱅크의 동반자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6일 윤 행장은 프랑스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2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금융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은은 OECD, 영국 비즈니스은행, 캐나다 사업개발은행과 함께 플랫폼 설립회원이자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최초 대면 회의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는 플랫폼의 올해 주요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윤 행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은 필수적이며, 금융은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제는 녹색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넘어 실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플랫폼 내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BK도 2050년까지 금융자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0만 거래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촉진을 위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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