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정성화 "눈물 흘리며 노래할때 콧물때문에 사래걸려, 김고은 박진주 무대에 모시고파"

김경희 2022. 12. 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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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영웅'의 언론시사회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정성화는 "뮤지컬 무대로 꼭 모시고 싶은 두 분이 김고은과 박진주다. 김고은은 정말 노래에 감정을 잘 끌고 오더라. 박진주도 무대에 데뷔하면 관객들이 많이 좋아할것 같다. 나머지 배우들은 노래가 많지 않지만 정말 최선을 다 해주셨다."라며 원조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로서 나머지 배우들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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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영웅'의 언론시사회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제균 감독,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성화는 "촬영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영혼을 갈아 넣었다. 관객여러분께 진심이 전달되서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정성화는 "무대에서는 뒷쪽의 관객에까지 골고루 전달되기 위해 퍼포먼스를 크게 했었다. 그리고 모든 음향의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데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 더 디테일한 연기를 요구했고 무대에서는 크게 불러야 했는데 영화에서는 소근거리면서도 부르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불러야 해서 도전이었다. 영화를 보니 어느정도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정성화는 "뮤지컬 무대로 꼭 모시고 싶은 두 분이 김고은과 박진주다. 김고은은 정말 노래에 감정을 잘 끌고 오더라. 박진주도 무대에 데뷔하면 관객들이 많이 좋아할것 같다. 나머지 배우들은 노래가 많지 않지만 정말 최선을 다 해주셨다."라며 원조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로서 나머지 배우들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성화는 "카메라가 돌고 나서 롱테이크로 노래를 시작하게 되면 신경쓸게 엄청나게 많아지더라. 소리가 제대로 나는지도 점검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감정을 잡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십자가 앞에서라는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는 감정에 잘 빠져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 노래 자체의 감성이 풍부해서 그 장면에서는 걱정없이 노래를 했었다. 이 작품 안에서 감정적으로 훌륭한 씬이 많아서 어렵게 찍었지만 관객들은 좋게 받아들여 주실거라 생각하고 있다.

정성화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다보면 콧물 때문에 사래도 걸리고 보기에도 안좋아서 고생을 했다."라며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은 12월 2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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