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학계와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이용안 기자 2022. 12. 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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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권·학계와 선진화한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 이에 대한 대응정책으로 인한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토록 한다.

기업들은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과 연구협력을 하고, 학계는 연구모형 개발을 맡는다.

금감원은 새 모형 개발을 통해 기후리스크의 선제적 대비와 감독역량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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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옥

금융감독원은 금융권·학계와 선진화한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리스크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물리적 리스크(물적 피해)와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행 리스크(금융손실)로 구분된다.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 이에 대한 대응정책으로 인한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토록 한다.

금감원은 국제결제은행(BIS)가 제시한 금융당국의 역할에 기반해 정부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들은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과 연구협력을 하고, 학계는 연구모형 개발을 맡는다.

금감원은 새 모형 개발을 통해 기후리스크의 선제적 대비와 감독역량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산업 차원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한 예상비용을 추정해 경영 의사결정시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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