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도 동행’ KT, 외인선수 벤자민·알포드와 재계약

장은상 기자 2022. 12. 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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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8일 "외국인선수 웨스 벤자민(29), 앤서니 알포드(28)와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나도현 단장은 "벤자민과 알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들이다. 경기를 뛸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음 시즌에도 투타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둘의 재계약으로 KT는 2023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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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자민(왼쪽), 알포드. 스포츠동아DB
KT 위즈는 8일 “외국인선수 웨스 벤자민(29), 앤서니 알포드(28)와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완 투수인 벤자민은 총액 130만 달러, 타자인 알포드는 총액 110만 달러에 사인했다. 대체 외인선수로 시즌 도중 합류한 둘은 모두 재계약에 성공해 2023시즌에도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벤자민은 올해 5월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33만1000달러에 영입됐다. 정규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알포드 역시 지난 5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57만7000달러에 팀에 입단했다. 알포드는 80경기에서 타율 0.286, 14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선 중심 타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팀 타선을 이끌었다.

KT 나도현 단장은 “벤자민과 알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들이다. 경기를 뛸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음 시즌에도 투타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둘의 재계약으로 KT는 2023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둘의 계약에 앞서 지난 11월 24일에는 새 외국인투수인 우완 보 슐서(28)와 총액 74만 달러에 계약했다. 슐서와 벤자민, 알포드는 2023년 2월 1일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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