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음바페 부상·파바르 출장 불만까지… 잉글랜드전 앞둔 프랑스의 '불안'

김유미 기자 2022. 12.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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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가 잉글랜드와 8강전을 앞두고 여러 이슈로 위태로운 모습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 나선다.

프랑스 RMC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원더 골을 터트렸던 벵자맹 파바르가 출전을 놓고 데샹 감독과 마찰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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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음바페 부상·파바르 출장 불만까지… 잉글랜드전 앞둔 프랑스의 '불안'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가 잉글랜드와 8강전을 앞두고 여러 이슈로 위태로운 모습이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을 시작으로 여러 문제들이 속속 터져 나왔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 나선다. 프랑스는 16강 폴란드전에서 3-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은 조기에 탈락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프랑스다. 하지만 잘 나가는 집안에도 문제는 있기 마련이다. 겉보기에는 별 탈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프랑스 RMC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원더 골을 터트렸던 벵자맹 파바르가 출전을 놓고 데샹 감독과 마찰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데샹 감독과 파바르 사이에 '긴장된 상호작용'이 있었으며, 데샹 감독은 파바르가 조별 2차전에 나설 마음 상태가 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프랑스 오른쪽 수비로 활약하는 파바르는 이번 대회 단 한 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조별 라운드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 선발 출장해 89분을 소화했고, 이후 3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파바르의 포지션 경쟁자는 쥘 쿤데다.

한편 파바르와 경쟁을 뚫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쿤데는 폴란드와 16강전에서 목걸이를 착용한 사실이 경기 도중 발견돼 논란을 낳았다. 축구 규정상 선수들의 경기 중 액세서리 착용은 금지다. 목걸이를 본 부심은 즉각 제거를 명했고, 쿤데는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목걸이를 뺐다.

데샹 감독은 경기 후 해당 상황에 대해 "그가 목걸이에 무엇을 갖고 있는지는 모른다. 그가 약간의 미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훈련 중에는 목걸이를 착용한다. 의미는 모르겠다. 그에게 '네가 내 앞에 없어서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이라고 말했다"라며 쿤데의 행동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

음바페의 발목 부상도 프랑스 처지에선 골칫거리다. 월드컵 본선에서 5득점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음바페의 부재는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음바페는 동료들과 야외 훈련 대신 실내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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