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10원대 하락 마감…내주 FOMC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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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내린 1,3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2원 내린 1,316.5원에 개장해 오전 장중 오름세를 보였다가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 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758억원을 순매도해 장중 원화에 약세 요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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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내린 1,3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2원 내린 1,316.5원에 개장해 오전 장중 오름세를 보였다가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 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758억원을 순매도해 장중 원화에 약세 요인을 제공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전장 대비 0.49% 하락 마감했다.
다만 홍콩이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가 급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일부 되살렸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국내 장 마감 무렵 전장 대비 3.3%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내주 예정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11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지속하는 분위기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1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39원)에서 3.71원 올랐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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