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김나인 2022. 12. 8.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먹통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통신발전 기본법과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쇼핑, 검색, 뉴스 서비스 등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장애가 발생했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책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카카오 먹통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같은 플랫폼사도 재난 대응 의무가 강화된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통신발전 기본법과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쇼핑, 검색, 뉴스 서비스 등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장애가 발생했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책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민의힘 박성중, 최승재 등 여야 의원들이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집적정보통신시설(데이터센터)과 부가통신사업자(온라인 서비스 사업자)가 정부의 재난관리 계획에 포함된다. 또 방송통신서비스의 긴급복구를 위한 정보체계 구성과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크, 전력공급장치 등의 분산 및 다중화 등 물리적·기술적 보호조치가 계획에 반영된다.

조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는 여야 정쟁으로 미룰 일이 아니라 국회에서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주당 과방위 간사, 법안소위 위원장으로 현안을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