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희소식, ‘강도 피해’ 스털링 복귀 검토중

김영훈 기자 2022. 12. 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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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공격수 라힘 스털링. Getty Images 코리아



강도 피해로 인해 잉글랜드로 복귀한 라힘 스털링(28)이 카타르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예상보다 일찍 카타르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세네갈과의 16강 일정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가족 문제로 인해 팀에서 이탈해 잉글랜드로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이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집에 강도가 들어 스털링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귀국을 결정했다.

다행히 가족들은 사건 당시 집을 비우고 있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찰 당국은 30만 파운드(약 4억 8270만 원)의 귀중품이 도난당했다고 알렸으며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용의자의 체포로 스털링의 대표팀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매체는 “이제 스털링은 카타르 알와크라에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베이스 캠프로 돌아갈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프랑스와의 8강 일정을 앞두고 24시간 전에 돌아올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7) 감독은 그동안 스털링을 주축으로 사용했다. 다만, 팀을 떠나 훈련에 나서지 못했기에 선발 기용은 미지수지만 그가 복귀한다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프랑스를 상대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게 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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