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빅리거' 에드먼, 한국 대표팀 합류 가능성…WBC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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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2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9월 염경엽 당시 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을 미국에 파견해 에드먼을 포함한 한국계 빅리거 4~5명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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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매체 "에드먼의 한국대표팀 합류 검토 중"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2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에드먼의 한국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9월 염경엽 당시 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을 미국에 파견해 에드먼을 포함한 한국계 빅리거 4~5명과 접촉했다.
이후 지난달 18일엔 WBC 대표팀 관심 명단(예비명단) 50인을 발표했는데 한국계 선수로는 에드먼과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 등 2명이 포함됐다.
WBC는 국적과 관계없이 혈통에 따라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 친가와 외가를 통틀어 조부모대까지 한 명이라도 포함된다면 그 국가의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어머니가 재미교포인 에드먼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2루수로 꼽힌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4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에 40홈런, 175타점, 274득점을 기록했으며 2022 시즌에도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3홈런, 57타점, 95득점 등으로 주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무엇보다 수비력이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도 알아주는 최상위급이다. 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루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후보에 포함됐으나 2년 연속 수상은 불발됐다.
에드먼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전력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유격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빅리그 키스톤콤비'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일본과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라운드 경기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며 상위 2개팀은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까지 통과하면 미국 마이애미에서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치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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