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누워계신 듯' 철원 주상절리길서 보이는 와불 능선 눈길

양지웅 2022. 12.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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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일대에서 보이는 '와불'(臥佛·누워있는 부처) 모양의 산 능선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와불 형상을 한 지장산은 철원을 비롯해 경기 포천·연천에 걸쳐있다.

주상절리길 드르니 매표소에서 서쪽으로 약 20여㎞ 떨어져 있고, 매표소에서 능선을 바라보면 머리를 왼쪽으로 한 와불 형상을 확인할 수 있다.

철원군은 지장산 와불 능선을 이야기로 꾸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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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지장산 와불 능선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일대에서 보이는 '와불'(臥佛·누워있는 부처) 모양의 산 능선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와불 형상을 한 지장산은 철원을 비롯해 경기 포천·연천에 걸쳐있다. 높이 877m로 남쪽에는 한탄강이 흐르며 북쪽에는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상절리길 드르니 매표소에서 서쪽으로 약 20여㎞ 떨어져 있고, 매표소에서 능선을 바라보면 머리를 왼쪽으로 한 와불 형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관광객은 "산이 부처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며 "이를 보며 내년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지장산 와불 능선을 이야기로 꾸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김진규 홍보마케팅담당은 8일 "철원의 숨겨진 경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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