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어제 법학교수회 임원진 오찬…교육개혁·법치 강조

한지훈 2022. 12.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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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확산', '대학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이들과 두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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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교육 단계부터 법과 원칙 바로 서야 법치주의 완성"
윤 대통령,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한 뒤 정영환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계정 이사(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홍식 현 수석부회장 겸 차기 회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 대통령, 정영환 회장(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진각 자문위원(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2022.12.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확산', '대학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이들과 두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법학교수회 정영환 회장과 조홍식 현 수석부회장 겸 차기 회장, 이계정 이사, 김진각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교수들로부터 현재 대학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과 건의를 청취하고 "교육 단계부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법치주의가 완성될 수 있다"며 교육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일찍부터 교육을 통해 (법치주의를) 체화해야 하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을 공유해야 그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법학 교육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법치주의가 뿌리내리기 어려우며, 그러다보니 공무원들이 법이나 원칙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고 극단적인 주장과 타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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