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어제 법학교수회 임원진 오찬…교육개혁·법치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확산', '대학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이들과 두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확산', '대학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이들과 두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법학교수회 정영환 회장과 조홍식 현 수석부회장 겸 차기 회장, 이계정 이사, 김진각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교수들로부터 현재 대학 교육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과 건의를 청취하고 "교육 단계부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법치주의가 완성될 수 있다"며 교육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일찍부터 교육을 통해 (법치주의를) 체화해야 하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을 공유해야 그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법학 교육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법치주의가 뿌리내리기 어려우며, 그러다보니 공무원들이 법이나 원칙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고 극단적인 주장과 타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OK!제보]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 연합뉴스
- 84년간 연체된 코난 도일 소설 핀란드 도서관에 지각 반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