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운용사 레버리지셰어즈, "개인도 테슬라 공매도 수수료 무료

이윤희 2022. 12.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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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투자전문 자산운용사 레버리지셰어즈는 공매도 투자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존에 출시된 '테슬라 숏 3배(TS3S) 상장지수상품(ETP)'의 운용 수수료를 없앴다고 8일 밝혔다.

레버리지셰어즈는 주식 공매도·레버리지 투자전문 금융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유럽계 운용사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세계 최초로 테슬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테슬라(TSL3)를 상장한 데 이어 수많은 기술주 레버리지·인버스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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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레버리지 투자전문 자산운용사 레버리지셰어즈는 공매도 투자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존에 출시된 '테슬라 숏 3배(TS3S) 상장지수상품(ETP)'의 운용 수수료를 없앴다고 8일 밝혔다.

레버리지셰어즈는 주식 공매도·레버리지 투자전문 금융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유럽계 운용사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세계 최초로 테슬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테슬라(TSL3)를 상장한 데 이어 수많은 기술주 레버리지·인버스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 기준 개별주식 레버리지에 운용자산규모(AUM)가 가장 크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헤지펀드에서 주로 사용하던 '롱숏 전략(고평가 주식을 공매도하고 저평가 주식을 매입)'을 사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단일주식 1.5배 제한이 있는 미국과는 달리 3배 레버리지의 활용이 활발한 영국 시장으로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대거 유입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영국 시장에 대한 국내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금액은 2020년 기준 3962만달러(약 525억원), 2021년 7769만달러(약 1030억원), 2022년 10월 기준 5257만달러(약 697억원)에 달했다. 유럽 시장 전체 순매수금액이 2020년 마이너스 6554만달러(-868억원), 2021년 8269만달러(약 1096억원), 2022년 1억3937만달러(약 1847억원) 규모임을 감안했을 때 영국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는 것이 드러난다.

레버리지셰어즈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은 테슬라 숏 3배(TS3S), 니오 숏 3배(SNIO)의 운용 수수료를 0%로 만들어 공매도 문턱을 낮췄다"면서 "테슬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면 런던증권거래소를 통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TSL3 상품을 매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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