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한샘에 약 350억원 추가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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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한샘으로 350억원 규모 추가 투자에 나선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한샘에 약 35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샘은 총 1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받게 됐다.
한샘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역시 이날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572억원을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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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한샘으로 350억원 규모 추가 투자에 나선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한샘에 약 35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롯데하이마트와 42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한샘으로의 69억원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한샘은 총 1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받게 됐다. 한샘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역시 이날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572억원을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
롯데쇼핑의 이번 추가 투자 결정에는 대주단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쇼핑은 IMM PE가 블라인드 펀드 로즈골드 4호를 통해 진행하는 한샘 경영권 인수에 공동 참여했다.
로즈골드 4호와 롯데쇼핑(롯데하이마트 포함)이 각각 4000억원, 3000억원씩 총 70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자금 약 8000억원은 신한은행 등 대주단과 재무약정을 맺고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당시 한샘은 분기별 담보인정비율(LTV) 75~85%를 설정했는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설정된 기준치를 초과하면서 대주단이 담보력 보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때 12만원을 넘어섰던 주가는 최근 4만원대로 내려앉았다. 부동산 경기 악화 등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한 탓이 컸다. 지난 3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측은 “한샘의 주가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쯤 투자금 납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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