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미국에서 첫 넘버링 대회 개최. 드미트리우스 존슨vs아드리아누 모라이스

권인하 2022. 12. 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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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이 미국에 진출한다.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챔피언 디미트리어스 존슨(36·미국)이 아드리아누 모라이스(33·브라질)와 치르는 1차 방어전이 ONE on Prime Video 10 메인이벤트다.

올해 호주·네덜란드·몽골에서 첫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24개국에서 222차례 이벤트를 개최했으나 미국 넘버링 대회는 ONE on Prime Video 10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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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이 미국에 진출한다.

원챔피언십은 내년 5월 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 넘버링(1등급) 대회를 연다.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챔피언 디미트리어스 존슨(36·미국)이 아드리아누 모라이스(33·브라질)와 치르는 1차 방어전이 ONE on Prime Video 10 메인이벤트다. 둘은 원챔피언십 타이틀매치로 치르는 3번째 맞대결이다.

존슨은 2012~2017년 UFC 챔피언전 12연승으로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역대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4월 모라이스의 원챔피언십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다가 패하여 체면을 구겼으나 올해 8월 복수에 성공하며 왕좌를 차지했다.

올해 호주·네덜란드·몽골에서 첫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24개국에서 222차례 이벤트를 개최했으나 미국 넘버링 대회는 ONE on Prime Video 10이 처음이다.

존슨은 모라이스와 원챔피언십 타이틀매치 1차전에서 2라운드 니킥에 KO 됐다. 17개월 후 재대결에서 무릎 공격으로 4라운드 KO승을 거두며 당한 것을 그대로 돌려준 것은 종합격투기 세계 일인자의 자존심을 느끼게 했다.

모라이스는 종합격투기 데뷔 12년·24경기 만에 첫 KO 패배다. 2016년부터 플로리다주 코코넛 크리크의 '아메리칸 톱 팀'에서 운동하며 미국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하는 그가 상처받은 자부심을 어떻게 만회할지 존슨과 3차전에 관심이 쏠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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