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이용하려 접근하거나 이기적인 사람 자꾸 보여" 인간관계 고민

송오정 기자 2022. 12. 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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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고백했다.

7일 밤 장영란은 "내 생에 첫 불면증. 너무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 오네요. 내일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일찍 자야 하는데, 아침 일찍 병원 회의라 일찍 자야 하는데. 일찍 자야한다는 생각에 또 잠이 안 오네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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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영란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고백했다.

7일 밤 장영란은 "내 생에 첫 불면증. 너무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 오네요. 내일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일찍 자야 하는데, 아침 일찍 병원 회의라 일찍 자야 하는데. 일찍 자야한다는 생각에 또 잠이 안 오네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 참 사람을 좋아해요"라고 입을 연 장영란은 "사람을 만날 때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의 장점만 보는 신기한 눈을 가졌어요. 이 사람도 좋은 사람 저 사람도 좋은 사람.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자신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적었다.

다만 "창피 하지만 45살 돼서야 이제 안거 같아요. 남편과 병원 일을 하고 이제서야 안 건 같아요. 아니면 이제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됐나봐요"라며 "자꾸 들켜요. 자꾸 보여요. 나쁜 사람들이.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 앞뒤가 다른 가식적인 사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사람. 타인의 입장은 1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털어놓았다.

사람을 좋아해 진심을 다하면 달라질 거라 믿었지만 "근데 돌아오는 건 더 잘해라. 착하니까 이해해라. 참아라"라며 착하니까 이용당하고 착하니까 손해보라는 반응이었다고.

이를 용기내 조심스럽게 얘기한다면 '변했다'라는 말을 들을까 우려하는 마음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자"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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