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제29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황혜진 기자 2022. 12. 8.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글로벌 친환경 비철금속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풍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부터 평가 항목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지표를 추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한 성과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영풍은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오른 종합 B등급을 획득했다.영풍은 1970년부터 경북 봉화군에 단일 공장으로 세계 3위 규모(2021년 기준)의 아연 생산 능력(연간 40만t)을 갖춘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풍은 ‘환경과 기업의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오염 제로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총 7000억 원 규모의 종합 환경투자 계획을 수립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공정 사용수를 외부로 한 방울도 배출하지 않는 ‘폐수 100% 재이용 시설’을 도입해 하루 평균 1500여 t, 최대 2000여 t의 폐수를 재이용함으로써 환경보호 및 수자원 절약에 기여한 점에서 경영 혁신 및 ESG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영풍은 폐열 발전과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ESS)운영, 환경부의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 참여, 주민주도형 ‘오미산 풍력발전’ 사업에 제련소 소유 초고전압(154kV) 전력망 무상공여 등 자체적인 탄소 중립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글로벌 친환경 비철금속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