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시총 3조5천억 위믹스, 2년2개월 만에 결국 ‘상장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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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상장 후 2년 2개월 만에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사라졌다.
8일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중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오후 3시를 기해 위믹스 종목의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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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00∼300원에 거래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상장 후 2년 2개월 만에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사라졌다.
8일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중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오후 3시를 기해 위믹스 종목의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지난해 최고가 기준 2만8천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던 위믹스는 상장폐지된 오후 3시 기준 업비트에서 209원, 빗썸에서 308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출금지원 종료일은 오는 22일∼내년 1월7일 등 거래소마다 다르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시가총액이 약 3조56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앞서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지난 10월27일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위믹스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24일 상장폐지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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