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산업협회·코트라·코엑스, K배터리 유럽시장 공략 '맞손'

구교운 기자 2022. 12. 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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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지산업협회가 'K배터리'의 유럽 시장 공략을 돕기 위해 코트라(KOTRA), 코엑스와 손을 잡았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코트라, 코엑스와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전문성, 코엑스의 전시역량, 코트라의 해외네트워크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한국 배터리 산업의 해외네트워크 확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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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터배터리 유럽' 성공적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럽 정부·기업과 국내 기업 협력기회 마련
한국전지산업협회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KOTRA, 코엑스와 '2023 인터배터리 유럽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유정열 KOTRA 사장(왼쪽 네번째), 이동기 코엑스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협약서 서명 후 각 기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지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국전지산업협회가 'K배터리'의 유럽 시장 공략을 돕기 위해 코트라(KOTRA), 코엑스와 손을 잡았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코트라, 코엑스와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은 내년 6월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인터배터리 해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3개 기관은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전문성, 코엑스의 전시역량, 코트라의 해외네트워크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한국 배터리 산업의 해외네트워크 확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 유럽이 개최되는 유럽연합(EU)이 핵심원자재법(CRMA) 입법을 예고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3개 기관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EU지역 내 주요 정부기관 및 현지 기업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대거 참가해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배터리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시 기간 내 같은 지역에서 유럽지역 대표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터 이 유럽'(The Smarter E Europe)이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정순남 협회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축소판인 인터배터리 전시회가 독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배터리 산업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기업 간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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