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사춘기 명품 치장, 장민호 ‘없어보여’에 완치→돈 직접 관리”(컬투쇼)(종합)

서유나 2022. 12.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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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동원이 명품으로 치장하던 사춘기 완치 이후 돈을 직접 관리 중인 사실을 밝혔다.

12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선라이브에는 가수 윤지성,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을 오랜만에 만난 김태균은 "정동원 군 놀랍다. 어린 나이부터 봐서 더 놀랍다. 볼 때마다 외모가 발전한다. 더 멋있어지고 잘생겨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동원이 "부끄럽다"고 반응하자 김태균은 "어렸을 땐 좀 뻔뻔했는데 이제는 부끄러운도 타고 그렇다"며 신기해했다.

정동원은 올해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 또 실용음악과로 합격해서 열심히 다닐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동원은 이날 앞서 '컬투쇼' 2부에 다나카가 게스트로 온 만큼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러곤 귀까지 빨개지며 부끄러워 했다. 김태균은 이에 재차 "부끄러워하는 게 귀엽다. 어렸을 때 왔을 땐 1개도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며 그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곤 사춘기는 안 왔는지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다 지나갔다. 진짜다. 지났다고 하면 안 믿으시는데 진짜 지났다"면서 오기는 왔냐는 질문에 "작년에 여기 나왔을 때도 (사춘기였다)"고 답했다. 그는 증상에 대해선 "당시 겉멋이 있었다. 겉멋이 있었는데 지금 다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런 완치에는 장민호의 도움이 있었다. 정동원은 "민호 삼촌이 당시 중학교 1, 2학년 때 한창 사춘기 때 멋있어 보이려고 명품을 다 치장하고 다닌 거다. 민호 삼촌이 따끔하게 '너 진짜 없어보여'라고 했다. 완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윤지성은 해외스케줄에 가면서 유기견 이동 봉사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외국으로 입양 갈 강아지들이 있는데 입양 봉사자를 못 찾아 입양처가 결정이 나도 1, 2년 가족을 못 보러 가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만 보내면 비싸니까, 사람이랑 가면 짐으로 갈 수가 있다. 제가 지원해서, 사실 저도 기자님들 아무도 안 오시고 애들만 데리고 조용히 가고 싶었다. 그런데 팬분들이 올려서 (알려졌다)"며 "민망하고 부끄럽다"고 이에 대한 심경을 내비쳤다.

윤지성은 이동 봉사에 대해 "비용도 업체에서 내줘서 저는 한푼도 안 들어간다. 그냥 보내기만 하는 것"이라고 설명, 적극 홍보한 데 이어 "아무래도 유기견이나 유기동물, 사회 문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고백해 감탄을 안겼다.

윤지성은 핑클의 팬이기도 했다. 그는 다만 핑클 멤버들을 활동하며 만난 적은 없다며 "마마 시상식 때 워너원이 오랜만에 뭉쳤다. 진행자분이 효리 누나셨는데 저희가 사전 녹화를 뜨면서 못 만났다. 열심히 알려면 알 수 있지만, 아니다. 저의 힘으로 (만나겠다)"면서 "제가 정말 좋아했다. 앨범 다 사고 콘서트 다 가고, 좋아해서 연예인이 됐다"며 팬심을 전했다.

또 군대에서 '미스터트롯'을 열심히 챙겨봤다는 윤지성의 원픽이 이찬원으로 밝혀졌다. 그는 투표를 누구에게 했냐는 말에 답변을 피하곤 "동원 군 너무 좋아한다"고 주장해 유쾌함을 안겼다.

정동원은 경제 관리를 직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직접 한 지는 1년 반. 정동원은 "아버지가 하셨는데 그걸 '제가 할 수 있다. 맡겨 달라'고 했다. 제가 막 쓰는 스타일이 아니니 잘하겠지 하고. 이제 완치가 됐으니 치장하지 않겠지 하고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에 대해 묻자 "살짝 경제 투자를 조금씩 해놨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동원은 "용어를 많이 찾아보고 뉴스를 많이 보게 됐다"고 투자법에 대해 밝히곤 치솟는 금리에 대해 묻자 "빨리 나아져야 할 텐데… 모두의 바람이니 다 같이 버텨보자"고 어른스럽게 말해 웃음케 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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