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수연상’ 수상자에 문근영
오경민 기자 2022. 12. 8. 15:55
올해 신설된 ‘강수연상’ 수상자로 배우 문근영이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8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문근영은 <장화, 홍련>(2003), <어린 신부>(2004), <유리 정원>(2017) 등에 출연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단편 영화를 출품하며 연출 데뷔를 알리기도 했다.
강수연상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50여년간 연기자로 활동하며 한국영화 위상을 높인 고 강수연 배우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성별 구분 없이 연기, 연출, 시나리오, 제작과 스태프 부문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겐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15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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