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코드∙노코드 임팩트 2023] AI부터 헬스케어 데이터까지…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 '싱크트리'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2022. 12. 8. 15: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 분석 기관 가트너(Gartner)는 전 세계 로우코드∙노코드 툴 시장이 약 23% 성장했으며, IT 분야 종사자가 아닌 이들이 로우코드와 노코드를 이용해 앱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4년이면 대다수 대기업도 로우코드∙노코드 툴을 최소 3~4가지 정도 사용할 것이며, 전체 앱 개발 중 65%는 로우코드∙노코드 기술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의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을 막는 개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자동화에 대한 인사이트을 제공하는 '코리아 로우코드∙노코드 자동화 임팩트 2023' 웨비나가 전자신문인터넷 주최로 12월 16일 실시간 생방송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에는 서버리스(Serverless) 전문 기술 스타트업 엔터플도 발표할 예정이다. 엔터플은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백엔드 걱정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쉽고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목표 아래 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인 '싱크트리'를 개발했다.

싱크트리는 백엔드 노 코드 개발 솔루션으로 코딩 없이 기능별로 모듈화된 블록을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으로 결합하여 비즈니스 로직을 생성할 수 있다. 이후 마이크로 서비스(Microservice) 구현은 물론 쉽고 빠른 API 생성, 관리, 테스트, 배포, 데브옵스(DevOps) 그리고 오픈 API서비스까지 싱크트리 하나로 모두 가능하며, 클라우드를 통한 웹 서비스(SaaS)를 제공한다.

싱크트리는 다양한 개발 언어와 환경을 지원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 1시간에서 3시간 정도의 짧은 교육만으로도 주니어 개발자가 시니어처럼 백엔드를 개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실제로 3일 걸리던 개발 작업을 4시간 만에 해결한 사례가 있다.

엔터플은 이 외에도 챗봇 간 사용자 이벤트 공유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와 API 어뷰징 보안 프로토콜 관련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검증된 기술을 통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확장성과 안전성을 통해 개인 및 소규모 팀, 대기업 등 여러 고객 유형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AI부터 헬스케어 데이터까지, 싱크트리 활용 프로젝트

엔터플은 뛰어난 백엔드 노코드 개발 기술로 이미 AI와 헬스케어 실증 사업에 참여하여 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며 AI정보분석 기업인 씽크풀과 투자금융특화 AI솔루션과 융합된 로우코드 기반 프리미엄패키지 블록을 개발했다. 싱크트리로 개발된 모든 API를 블록으로 만들어 수정과 활용이 쉽고 편리하다. 이후 씽크풀은 엔터플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투자금융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며 AI키워드 라이브러리, AI자동화 분석 콘텐츠, AI실시간 매수/매도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중이다.

엔터플은 건양대학교 의료원과 헬스케어 데이터 연동 사업에도 참여했다. 건양대학교 의료원은 건양대학교 헬스케어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를 주축으로 대전 및 충청 지역 중심의 9개 병원으로 구성된 병원 협의체와 함께 데이터 교류 연계 활성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의료데이터 유통플랫폼 게이트웨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의료서비스의 품질개선 그리고 개인별 질병진단 및 치료서비스 향상 등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혁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의료데이터는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 개인정보를 기술적으로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엔터플은 건양대학교 의료원이 의료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돕기위해 의료 데이터 유통 플랫폼 게이트웨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엔터플은 이 사업에서 의료 데이터 비식별화(환자의 개인정보 및 병원정보가 포함되어 있을지 모를 파일명의 비식별화)로 의료데이터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클라우드 연구환경 전송, 가상 연구환경을 구축했다.

이후 지난 7월 해당 프로젝트에 합류한 API 마켓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하이픈이 국내 최초 RaaS 방식의 연구 특화 플랫폼이자 의료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하이픈 의료 데이터 연구소를 출시했다.

향후 방향성

엔터플은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요구되는 현시점에, 싱크트리를 통해 백엔드 개발의 소요 시간, 비용, 인력 등의 고민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는 비즈니스에, 개발자는 순수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엔터플 박현민 대표는 "2023년부터는 컴포저블(Composable)한 서비스들이 산업 곳곳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엔터플은 앞으로도 컴포저블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여러 산업의 백엔드 개발 환경 개선과 개발을 도와 기업의 미래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