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패널 100명과 100분 '국정과제회의' 생중계

박종진 기자 2022. 12. 8.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민패널 100명과 함께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달 15일 오후 100분간 생중계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민패널 100명을 포함해 각 부처 장관들과 대통령실 참모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0.27.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민패널 100명과 함께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살피면서 국민의 질문에 직접 대답한다는 취지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달 15일 오후 100분간 생중계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민패널 100명을 포함해 각 부처 장관들과 대통령실 참모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0월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생중계로 공개한데 이어 두 번째로 회의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이 부대변인은 "각 주제별로 해당부처 장관의 발표를 들은 뒤 국민 패널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국민의 질문에 장관이나 대통령이 바로 답변하는 형식이다. 국민패널은 정책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부동산 대책의 경우 무주택 청년, 소위 '영끌'한 젊은 세대 등 현재 대책이 필요한 정책수요자들을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주제가 4가지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실상을 진단하고 대응하는 △경제와 민생파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전략을 논의하는 △미래 먹거리 분야 등이다. 아울러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과제 도 주제다.

이 부대변인은 "외교안보를 포함해 이번에 다루지 못한 국정과제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2차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다음주 열릴 국정과제 점검회의 및 '만 나이' 민법 개정안 통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08.

이 부대변인은 "국정과제는 국민께 드린 윤석열 정부의 약속"이라며 "윤 대통령이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국민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첫 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내년 부처 업무보고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부대변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국민께서 월드컵 대표팀의 투혼을 보며 힘을 내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윤 대통령이 대표팀을 격려하는 것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우리 축구대표팀을 초청해 격려하는 만찬을 연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