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소속사 사장 잠수타…5천만원 카드빚 갚느라 택배일”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2.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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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카드빚을 갚기 위해 택배 일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지난 7일 '태사자 김형준, 사라진 소속사 불어난 빚더미'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김형준은 정신을 차리고 택배 일을 시작했다.

김형준이 출연하는 MBN '동치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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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사진| MBN ‘동치미’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카드빚을 갚기 위해 택배 일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지난 7일 ‘태사자 김형준, 사라진 소속사 불어난 빚더미’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형준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개인활동을 하려고 했을 때 억대 계약금을 받고 계약하기로 했다”라며 “때마침 그때 아는 지인이 중고로 9000만 원 정도 했던 스포츠카를 6500만 원에 준다고 했다. 1억 넘는 계약금을 받아서 그걸 사도 충분히 남겠다고 생각해서 ‘형 내가 계약할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소속사 사장이 잠수를 탔다. 돈도 안 주고”라며 “계약을 앞두고 부모님 좋은 옷도 사드리고 했는데 막상 소속사가 없어진 거다. 그때 카드 할부라는 걸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김형준. 사진| MBN ‘동치미’
그는 “할부로 갚다가, 우린 프리랜서니까 일이 없으면 돈을 못 번다. 수입은 없는데 카드값은 계속 나가는 거다”라며 “할부로 해도 감당을 못하니까 결국 카드 리볼빙을 시작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연체만 막자고 생각했다. 다른 회사랑 계약할 거니까 몇 달만 버티자는 마음이었다”라며 “결국 카드빚만 4000만~5000만 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김형준은 정신을 차리고 택배 일을 시작했다. 그는 “1, 2년 동안 밤낮으로 택배 일을 하면서 빚을 다 갚았다”라며 “적금도 내 이름으로 들기 시작했다”고 뿌듯해했다.

김형준이 출연하는 MBN ‘동치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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