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체험 탐구생활 12권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 출시

창의체험 탐구생활 12권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 출시

[파이낸셜뉴스] 전국 초등학생들의 전통문화 교양 상식을 함양하기 위한 창의체험 탐구생활 12권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편(사진)이 발행됐다.

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따르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개발한 창의체험 탐구생활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편은 유소년 시기부터 우리 고유 전통생활문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내용으로 전통생활문화의 세시풍속과 24절기, 실내 전통놀이, 실외 전통놀이, 전통음식과 그릇, 전통 종이와 빛깔, 전통예절, 전통공연, 전통회화, 전통시장, 전통공예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현직 초등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수행평가를 비롯해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온라인 수업 등에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 등에서 누구나 만나 볼 수 있으며, 겨울방학 동안 연계된 방송강의를 EBS 2TV와 EBS 플러스2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EBS초등'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도 무료 시청 가능하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이번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편이 초등교사 및 초등학생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촉매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전통생활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돼 유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표용으로 제작된 창의체험 탐구생활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편 2만부는 전국 6309개교 초등학교 대상으로 이달 중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