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충남産 감자 사용 비중 높인다...업무협약 체결

이민아 기자 2022. 12. 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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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포카칩', '스윙칩' 등 스낵류에 충청남도산 감자 사용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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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협과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 협력을 위한 MOU

오리온은 ‘포카칩’, ‘스윙칩’ 등 스낵류에 충청남도산 감자 사용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8일 충청남도청 상황실에서 MOU를 체결했다./오리온

이날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리온의 올해 국내산 감자 소비량 약 1만4000톤 중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감자는 4000톤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자 계약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우수한 종자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추후 출시하는 신제품에도 충남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품질 좋은 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충청남도는 농가 대상으로 장비, 시설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는 농가 간 협동조직 구성 지원과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품질관리에 힘쓰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같은 해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자 품종 연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충청남도,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감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농가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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