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내년 정부 공모 재도전

전인수 2022. 12.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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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차 선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200억원 규모의 동해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내년 공모에 재도전한다.

8일 동해시는 송정동 848-196 일원 16만3619㎡의 부지에 추진중인 국토교통부 주관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이 최근 정식 공문을 받지는 못했으나 2022년 1차 선정에서 제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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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업에서 1차 공모 심사 탈락...내년 4월 공모 예정
▲ 동해시는 최근 1차 선정에서 제외된 2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주관 강원 동해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2023년 4월에 재도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인 동해시 송정동에 있는 동해역과 한국철도 강원본부 모습.

최근 1차 선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200억원 규모의 동해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내년 공모에 재도전한다.

8일 동해시는 송정동 848-196 일원 16만3619㎡의 부지에 추진중인 국토교통부 주관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이 최근 정식 공문을 받지는 못했으나 2022년 1차 선정에서 제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1차 공모 심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안을 보완·개선한 후 내년 4월로 예정된 2023년 공모에 재신청, 6월에 있을 선정 결과를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송정지역은 대규모 항만 개발과 산업단지 입지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와 주거환경 악화로 지역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도심쇠퇴가 심화되자 동해시가 지난 2020년 6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면서 추진됐다.

▲ 동해시는 최근 1차 선정에서 제외된 2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주관 강원 동해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2023년 4월에 재도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인 동해시 송정동 일대 모습.

송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친환경 주거 재생을 통한 정주환경 조성과 해군1함대·KTX동해역·송정시장·동해항 등 입지경쟁력을 활용한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으로 지역활력을 증진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선정 수가 감소한데다 사업규모가 3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한 점, 거점시설의 토지·건물이 100% 확보되지 않은 점 등이 이번 공모 심사·평가에 불리하게 작용됐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시는 경제거점 조성과 함께 지역 특화재생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다양한 특화사업 모델을 검토해 사업비 증가 요인에 대처하기로 했다.

▲ 동해시는 최근 1차 선정에서 제외된 2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주관 강원 동해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2023년 4월에 재도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인 동해시 송정동 철기시대유적지 이정표 모습.

또 정부의 선정 기준에 따라 거점시설의 부지와 건물에 대한 권원을 100% 확보하고 12월에 감정평가와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한 후 보상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2023년 2월~3월 중 강원도·HUG의 사전컨설팅을 충분히 받아 오는 4월 송정지구 활성화계획을 도·국토교통부에 재신청해 6월 최종 본심사를 통과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송정지구는 워낙 낙후돼 있다보니 사업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 자체적으로는 어렵고 꼭 국비 확보를 해야 한다”며 “응모하는데는 많고 선정 건 수는 점점 줄어들어 타시군의 경우도 보통 3~4번까지도 응모하는 경우가 많아, 저희도 보완하고 개선해서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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