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아버지, 어버이날 세상 떠나…임종 못 지켰다" 눈물

채태병 기자 2022. 12.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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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38)가 1년 전 겪었던 아버지와의 이별로 인한 슬픔을 극복 중이라고 밝혔다.

솔비는 "사실 1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이제는 이별하고 싶어서 이곳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뜨겁게 안녕 측은 "솔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촬영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며 "꽃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꽃이 작품 모티프 중 하나가 됐다는 솔비의 애틋한 사연에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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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뜨겁게 안녕'


가수 겸 화가 솔비(38)가 1년 전 겪었던 아버지와의 이별로 인한 슬픔을 극복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 '뜨겁게 안녕' 5회에는 솔비와 그의 절친한 배우 송이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안녕지기' 3인방 유진, 은지원, 황제성은 게스트들을 위한 웰컴 푸드 준비에 나선다. 이들은 음식 준비 중 게스트가 보낸 박스를 받고, 그 안에 있는 다정한 부녀 사진과 의문의 꽃을 보게 된다.

이어 부녀 사진의 주인 솔비가 송이우와 함께 등장했다. 솔비는 "사실 1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이제는 이별하고 싶어서 이곳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비는 "아버지가 요양원에 계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급하게 연락받고 요양원으로 향했다"며 "근데 차가 너무 막혀서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완전한 이별을 하지 못한 느낌"이라고 했다.

솔비의 이야기를 들은 은지원은 "나 또한 아버지가 2년 전에 돌아가셨다"며 "아직도 아버지의 전화번호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공감했다. 유진 역시 "내가 부모가 돼 보니 나를 향한 엄마의 마음을 이제야 알 것 같다"며 눈물 흘리는 솔비를 달랬다.

뜨겁게 안녕 측은 "솔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촬영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며 "꽃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꽃이 작품 모티프 중 하나가 됐다는 솔비의 애틋한 사연에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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