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양약품, 中 코로나 정책 완화에 감기약 사재기… 현지 법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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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통해 해열진통 주사제 알타질 등을 생산해 판매중인 일양약품 주가가 강세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자 코로나 확산을 우려한 시민들이 해열제와 감기약 등 약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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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55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일 대비 1250원(7.02%)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이날 중국 정부가 새로운 방역 조치를 공식 발표하기 전부터 베이징 등 도시 약국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약품 사재기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에서 일부 의약품과 진단키트의 가격은 방역 완화 조치 소문이 돌기 이전에 대비해 200% 넘게 올랐다.
방역 완화로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것이라는 불안과 우려가 증폭하면서 의약품 사재기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사재기, 봉쇄 조치가 시행되던 시기 식품 사재기와 마찬가지로 약품 사재기는 당국의 대응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상비약 리스트가 확산하고 있다. 리스트에 포함된 대부분 약품들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매진 상태가 돼 현재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시중에 관련 약품 공급량을 늘리고 약품 사재기를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일양약품은 중국 현지에서 3개의 합작법인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중 1998년에 설립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에서 위궤양치료제 알드린, 해열진통 주사제 알타질, 이담소화제 아진탈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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