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청소년, 전국 근로보호센터에서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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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수능시험 이후 아르바이트하려는 청소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청소년 근로상담을 강화한다.
여가부는 청소년 근로상담, 근로 청소년과 사업주와의 중재 등 여러 근로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전국 5곳에서 18곳으로 늘린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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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가 수능시험 이후 아르바이트하려는 청소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청소년 근로상담을 강화한다.
여가부는 청소년 근로상담, 근로 청소년과 사업주와의 중재 등 여러 근로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전국 5곳에서 18곳으로 늘린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24세 미만 청소년이다.
지난해까지는 중앙지원본부 및 4개(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지역본부에서만 근로보호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 초부터 지역본부 규모를 17개 시도 지역센터로 확대해왔다. 이번 수능시험을 계기로 지역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서는 근로상담을 해주면서 청소년의 근로사유·생활환경을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청소년기관과 연계해 건강·진로상담 및 학업복귀·직업교육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의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도 돕는다.
아르바이트 시작 전에 근로 교육을 받고 싶거나 부당처우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근로보호센터 대표전화(☎1599-0924)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youthlabor.or.kr), 이메일(youthlabor@kyci.or.kr), '청소년상담 1388'(문자 또는 카톡)로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표] 지역별 청소년근로보호센터 현황
※ 여성가족부 제공.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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