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성생물학 분야 연구협력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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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양국의 합성생물학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한-미 합성생물학 공동 콘퍼런스'를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연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전문연구소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애자일 바이오파운드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향후 인력 및 기술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3년 MOU 체결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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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양국의 합성생물학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한-미 합성생물학 공동 콘퍼런스'를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연다고 밝혔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기술 개념을 도입해 인공적으로 생명체의 구성 요소·시스템을 설계·제작·합성하는 학문·기술 분야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미래 바이오산업의 성패를 가를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를 놓고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와 미 국립과학재단(NSF) 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출범한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소속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와 제이 키즐링(Jay D. Keasling) 미국 버클리대 교수, 수닐 찬드란(Sunil Chandran) 아미리스 최고연구책임자 등 미국의 저명한 합성생물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미국은 지난 9월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국가 생명공학·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바이오제조의 핵심이 합성생물학이라고 시사했다.
한국 정부도 지난 10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합성생물학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첨단바이오' 중점 기술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국가 합성생물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미 양국 간 합성생물학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전문연구소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애자일 바이오파운드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향후 인력 및 기술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3년 MOU 체결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기술로서 우리나라 합성생물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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