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구현모 대표 연임 면접···내주 최종 결론 유력

박지성 2022. 12.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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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8일 구현모 대표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KT 이사회는 이날 오전 구 대표를 불러 차기 대표이사 후보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실상 면접을 진행했다.

KT 이사회는 이르면 내주 이사회를 한 차례 더 열고 구 대표 연임 여부를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T 이사는 "오늘 구 대표가 출석해 이사회를 가졌지만 최종 결론을 내진 않았다"며 "세부 사안은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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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신천동 소피텔에서 열린 디지털시민 원팀 출범식에거 구현모 KT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 이사회가 8일 구현모 대표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 대표는 이르면 내주 연임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KT 이사회는 이날 오전 구 대표를 불러 차기 대표이사 후보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실상 면접을 진행했다.

이사회는 구 대표 3년간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경영 비전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기존 성과와 미래 비전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KT 정관(33조)는 대표이사는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 또는 경영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 중에서 선임해야 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구 대표는 재임기간 KT 영업이익을 2019년 1조1595억원에서 2021년 1조6718억원으로 41.2% 성장시키고, 2020년 1월 7조원이던 시가총액을 2022년 10조원으로 45%가량 높인 경영성과를 강조한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비전과 관련,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코' 전략을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시민의 권리를 향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KT 이사회는 이르면 내주 이사회를 한 차례 더 열고 구 대표 연임 여부를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T 이사는 “오늘 구 대표가 출석해 이사회를 가졌지만 최종 결론을 내진 않았다”며 “세부 사안은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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