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사극 장르, 많이 고민했지만 좋은 경험"(금혼령)

백승훈 2022. 12.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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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대가 '금혼령'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 벌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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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대가 '금혼령'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극본 천지혜·연출 박상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과 박상우 PD가 참석했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 벌이는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영대는 죽은 세자빈을 잊지 못하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게 소랑을 궁궐에 들이며 벌어지는 일에 휘말린다.

이날 김영대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도 "'금혼령'은 퓨전적 요소가 많이 들어갔는데, 전래동화가 흘러 내려 오듯이 '조선시대가 이런 느낌도 있었겠구나' 싶었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 방식도 생겨났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김영대는 "내 선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분장팀이 열심히 두들겨주시고 상투 만들어 주시고 예쁘게 해주셔서 조선의 미남 왕에 가까워지지 않았을까"라며 "이헌은 감정의 격차가 크게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떻게 연마하면 좋을까' 구상했다"고 덧붙였다.

박주현·김영대·김우석의 조선 로맨틱코미디 '금혼령'은 오는 9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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