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넘어 [데일리안 조사] 外"

박준범 입력 2022. 12. 8. 14:51 수정 2022. 12. 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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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 대담 : 이우영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넘어 [데일리안 조사] 外"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이슈&피플. 네가지 있는 뉴스. 이슈 4가지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코넌데요. 뱃사공 아나운서 이우영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우영 아나운서(이하 이우영)>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첫 번째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40%가 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고요?

◆ 이우영>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한 여론조사인데요.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5%, 부정평가는 56.7%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돌파한 게 지난 7월 첫째 주 조사 이후 5개월여 만이라고 하는데요. 직전 조사와 비교해도 긍정 평가는 9.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9.7%p 하락했습니다.

◇ 김우성> 지역별, 연령별로도 살펴보죠.

◆ 이우영>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부산·울산·경남(41.6%, 2.6%p↓)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했는데요. 부울경의 경우에만 2.6퍼센트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무려 11.9%p, 60대 이상에서 13.9%p 상승 하면서 상승폭이 상당히 컸고요. 이외에도 전 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했습니다.

◇ 김우성> 윤 대통령 지지율 오름세에 힘입어 국민의힘 지지율도 함께 상승했다고요?

◆ 이우영> 맞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7.9%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는데요.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8.3%p 올랐고, 민주당은 7.2%p 떨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민주당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오히려 3.4%p 올랐지만,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김우성>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분석은 어떻게 되나요?

◆ 이우영> 서요한 여론조사공정(주)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요인과 관련해 "최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충청권과 20대·60대 이상 지지층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역전 현상과 관련해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증가가 민주당 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 김우성> 여론조사 개요 소개해주시죠.

◆ 이우영>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전체 응답률은 3.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김우성> 두 번째 소식입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이우영> 민주당이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10·29 참사에 대한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예정대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죠. 곧바로 탄핵소추안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결국 속도 조절론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물론 아직 탄핵소추안 카드를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내실있게 치르고 난 뒤에도 여전히 이 장관이 사퇴하지 않고, 대통령도 해임을 거부한다면 탄핵으로 가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했는데요. 즉,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물론 국정조사 세부 계획까지 여야 협상이 필요한 상황에서 탄핵 소추로 직행할 경우 곧바로 정국 파행이 이어질 거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 김우성> 국민의힘의 반발이 상당하죠?

◆ 이우영> 국민의힘은 염치도 없는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국정조사 결과를 보고 이 장관에 대한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다며, 민주당이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참여 중단 등에 대해선 오늘 의원 총회에서 다시 한번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해임건의안 추진 결정은 예상했다는 반응인데다가, 예산안 협상까지 중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오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안이 보고될 예정이죠?

◆ 이우영> 그렇습니다. 사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발의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지난주 본회의에 상정·표결할 계획이었지만, 처리할 법안이 없다는 이유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지 않았었는데요.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오늘 본회의에 보고되고, 9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들어가는 수순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8일과 9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국무위원인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김우성> 정리해보면, 본회의에 보고가 되고 바로 다음날 표결에 들어간다는 거죠?

◆ 이우영> 그렇습니다. 24시간에서 72시간 안에 표결해야 한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른 건데요.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예산안과 별개로 재난 관리 주무부처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는 입장인건데요. 국민의힘은 반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내일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는 방안까지는 수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임건의안의 경우 대통령이 거부하면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 김우성>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이에 대해 발언했죠?

◆ 이우영>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말로만 '국민 우선 민생 제일주의'를 외치고 예산안을 볼모로, 민생을 볼모로,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 하고 정쟁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면서 오는 9일로 마무리되는 정기국회 안으로 새 예산안 통과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세 번째 소식은 자연스레 이재명 대표 수사관련 소식다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검찰을 겨냥해 정적제거를 위해 국가권력을 남용한다며 작심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 이우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남욱이 연기를 하도록 검찰이 아마 연기 지도를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전에 제가 검찰이 창작 능력이 형편없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연기 능력도 형편 없다 싶었는데, 지금 보면 연출 능력도 아주 형편 없는 것 같다. 낙제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가 요새 호를 씨알로 바꿔라, '씨알 이재명'으로 바꾸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했는데요. 남씨가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에게 "씨알도 안 먹힌다"고 표현한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서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이 진실을 찾아서 사실을 규명하는 게 아니고 목표를 정해놓고 조작을 해서 정치보복, 정적 제거 수단으로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우성>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와 의견을 같이 했어요?

◆ 이우영> 민주당은 어제 '대장동 일당'의 남욱씨가 지난 2일과 5일 법정에서 한 진술이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를 입증한 것이라며 검찰에 역공을 가했는데요. 박찬대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남욱의 적은 남욱"이라며 "지난 2일과 5일 공판에서 김만배 변호인의 남욱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졌는데, 남욱은 '그렇게 들었다' '추측이다'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도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공판 과정에서 지난해 남욱이 언론에서 밝힌 '씨알도 안 먹혔다'는 말이 사실임이 밝혀졌다"며 "표적수사로 없는 죄를 만들려 했던 검찰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그런가운데, 어제 오후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검찰 조사에 출석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죠?

◆ 이우영> 남 변호사는 '이 대표가 검찰의 연출 능력이 형편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글쎄요. 캐스팅하신 분이 발연기를 지적하셔서 너무 송구스럽다"라고 받아쳤는데요. 이어 "이 작품(대장동 사건)은 영화가 아니고 다큐멘터리"라고도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의 말은 이재명 대표의 공식석상 발언에 대한 반박으로, 대장동 사건의 중심에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여권은 지금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 이우영> 민주당이 발의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오늘 본회의에 보고되고, 9일 본회의에서 표결될 전망이라고 앞서서 말씀드렸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이 장관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 불발에 대비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이 임시국회가 이 대표의 체포를 막기 위한 '방탄 국회'라는 게 여권의 시각인데요.

◇ 김우성> 마지막 소식입니다. 최근 러시아 본토 내 군사시설이 연이어 공격을 받은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했다고요?

◆ 이우영> 어제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TV로 방송된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가장 앞선 핵무기들을 갖고 있지만, 미국처럼 다른 나라에 전술핵을 배치하지 않았다"며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와 동맹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김우성> 이 같은 언급은 최근 러시아 받은 공격에 대해 핵무기로 방어나 반격을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 이우영> 그렇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선제적으로 핵 위협을 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는 미치지 않았다. 우리는 핵무기 사용을 언급한 적 없다"며 서방이 핵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우성> 앞서 지난 5일에 러시아의 군사 비행장을 향한 공격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는 이를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보는거죠?

◆ 이우영> 그렇습니다. 지난 5일 러시아 랴잔주 랴잔시, 사라토프주 엥겔스시의 군사 비행장 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비행기 2대가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랴잔과 엥겔스는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서 480~720㎞ 떨어진 지역으로, 러시아 국방부는 이 폭발 사건이 드론을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7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습을 가했으나, 지난 6일에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쿠르스크주의 비행장이 드론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에 푸틴 대통령은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으며, 크렘린궁은 "러시아 영토에 대한 테러 공격에 맞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우크라이나 전쟁도 이제 개전 10개월을 넘겼는데, 더욱 장기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이우영> 푸틴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욱 장기화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특별 군사 작전'의 기간에 대해서 말하자면, 물론 이는 긴 과정이 될 수 있다"라며 "이들 결과가 분명해지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국내 반발이 심했던 부분 동원령이 더 이상은 없을 것이란 입장도 나타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현재 15만 명의 동원병이 '특별 군사 작전' 지역에 있고 이 중 7만7000명이 전투부대에 배치됐다. 나머지는 영토방위군에 배치됐다"며 "현재로선 추가 동원령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지금까지 이우영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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