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X김건우 밝힌 단막극 존재 이유 “작지만 꽉 찼다”

박아름 2022. 12. 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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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꽉 찬 느낌 잃고 싶지 않다."

배우 한지은과 김건우는 12월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2' 5번째 단막극 '낯선 계절에 만나'(연출 이민수/극본 여명재) 기자간담회에서 단막극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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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작지만 꽉 찬 느낌 잃고 싶지 않다."

배우 한지은과 김건우는 12월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2' 5번째 단막극 '낯선 계절에 만나'(연출 이민수/극본 여명재) 기자간담회에서 단막극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김건우는 "일단 작품의 크기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나. 독립영화도 마찬가지겠지만 단막극은 저예산으로 으샤으샤 하나가 되어 의기투합해 만드는 짧지만 소중한 추억 같은 작품이다"며 "물론 상업영화도 훌륭하고 좋지만 독립영화나 단막극이 활성화돼야 좋은 작품이 많이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단막극은 아주 좋은 취지인 것 같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지은은 "결론적으로 단막극이 예전처럼 좀 더 많아지고 풍성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어려운 지점이 늘 배우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대본을 따뜻하게 느끼고 연기하는 모든 순간 진심으로 하고 싶은데 스케일 때문에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더라. 그런 부분에서 단막극은 사소한 것 하나 진심을 놓치지 않는 순간들이 합해져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함을 느끼는 것 같다. 짧고 규모적으로 작지만 오히려 꽉 찼다란 느낌을 들게 해주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을 잃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단막극이 많이 활성화됐음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12월 8일 방송되는 '낯선 계절에 만나'는 2020년 코로나19 격리병동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 오희주(한지은 분)와 명기준(김건우 분)이 낯설고 두려운 격리 기간 동안 창문으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드라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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