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속 148㎞ 좌완” SSG, 맥카티 영입…외국인투수 교체 첫 단추

김현세 기자 입력 2022. 12.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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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투수 커크 맥카티(27·미국)를 영입했다.

SSG는 맥카티를 영입해 외국인투수 교체 작업에 첫 단추를 끼웠다.

맥카티는 평균 시속 148㎞의 빠른 직구를 던지는 좌완 선발투수다.

SSG는 "맥카티는 빠른 팔 스윙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좌완 선발투수다. 우수한 제구력과 공격적 투구로 타자와 타이밍 승부에서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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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맥카티. 사진제공 | SSG 랜더스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투수 커크 맥카티(27·미국)를 영입했다.

SSG는 8일 “맥카티와 총액 77만5000달러(연봉 60만·옵션 17만5000)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기존 외국인투수 윌머 폰트, 숀 모리만도를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폰트는 빅리그 복귀를 원했고, 모리만도는 한국시리즈에서 불안요소를 드러냈다. SSG는 맥카티를 영입해 외국인투수 교체 작업에 첫 단추를 끼웠다.

맥카티는 평균 시속 148㎞의 빠른 직구를 던지는 좌완 선발투수다. 2017년 메이저리그(ML)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222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입단한 그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24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ERA) 5.01을 기록했다. 올해엔 빅리그에 데뷔, 13경기 4승3패, ERA 4.54를 남겼다.

SSG는 “맥카티는 빠른 팔 스윙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좌완 선발투수다. 우수한 제구력과 공격적 투구로 타자와 타이밍 승부에서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맥카티는 내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서 팀에 합류한다.

맥카티는 “나와 가족 모두가 SSG의 일원이 될 걸 기쁘게 생각한다. SSG가 내년에 또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한국에서 새로운 문화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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