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N, 남미 사로잡은 K팝 대표···멕시코 팬미팅 인기 눈길

TFN /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경제]

그룹 TFN이 남미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TFN은 멕시코시티 레프로마 222몰 시네멕스에서 팬미팅 '케이매거진 한류 페스트(Kmagzine Hallyu Fest)'를 개최했다.

TFN은 약 80분간 진행된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었다. 이들은 신곡 '아마존(AMAZON)'을 비롯해 '웬 더 선 고즈 다운(When The Sun Goes Down)', '시엘리토 린도 2(Cielito Lindo II)'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팬과 함께하는 게임, 포토 타임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TFN은 대디 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리지널 스페인어곡 '웬 더 선 고즈 다운'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남미 활동에 돌입했다. 기존 한국어곡의 스페인어 버전 발매가 아닌 오리지널 스페인어곡을 발매한 것은 K팝 아이돌 그룹 중 TFN이 최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TFN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프리미어스 후엔투 2022(Premios Juventud 2022'에 초청되기도 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