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파병 역사 제대로 평가돼야…한국 현대사에서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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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8일 서울 강서구 더 베뉴지 홀에서 월남전참전 5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화종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왜곡돼 있는 베트남 참전의 역사가 제대로 평가돼야 한다"며 "베트남 파병으로 이룬 한강의 기적과 경제발전, 국군의 무기 및 장비의 현대화를 통한 국가안보에 기여한 것은 참전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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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회장, 베트남 파병 58주년 기념식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8일 서울 강서구 더 베뉴지 홀에서 월남전참전 5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화종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왜곡돼 있는 베트남 참전의 역사가 제대로 평가돼야 한다”며 “베트남 파병으로 이룬 한강의 기적과 경제발전, 국군의 무기 및 장비의 현대화를 통한 국가안보에 기여한 것은 참전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당면과제로 중점 추진 중인 월남전보상특별법 및 진상규명법 제정,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더불어 유족승계를 위한 참전유공자 예우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2023년부터 운영하게 될 강원도 화천군 오음리 ‘월남파월용사 만남의 장’과 58년 만에 정부행사로 격상된 ‘해외 파병용사의 날’ 등을 통해 베트남전에 대한 올바른 사관정립, 참전자 및 그 유족·가족의 소망을 풀어주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윤상현·김성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국가보훈처 나치만 단체협력담당관, 6·25 참전유공자회 손희원 회장, 무공수훈자회 이성길 부회장, 베트남 이주여성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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